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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충 및 생물학 정보는 우리에게 어떻게 중요한가

by 금융학 덕후 2023. 6. 25.

곤충 및 생물학 정보는 우리에게 어떻게 중요한가

 

 

곤충과 동물 등 자연환경 속 생명체들이 멸종하면 인간 역시 생존하기 어려워질 것이라는 주장이 있다.

 

 

실제로 지구상 모든 종 중 절반 이상이 사라지면 인류 문명 자체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이러한 상황에서 환경보호 활동가나 학자들은 생태계 보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한다. 특히 최근에는 유전자원 보존·활용 분야에서도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 글에서는 ‘생물다양성’ 개념을 중심으로 국내외 주요 사례들을 살펴보고자 한다.

 


생물다양성이란 무엇인가요?

생물다양성(Biodiversity)은 말 그대로 생물종의 다양성을 의미한다. 즉, 한 지역 내 또는 국가 내 존재하는 식물, 동물, 미생물 등 각종 생물자원의 다양성을 뜻한다. 이를 위해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매년 6월 5일을 ‘세계 생물다양성의 날’로 지정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 또한 식량안보 차원에서 생물다양성 보호를 강조하고 있다.

 


유전자원이란 무엇인가요?

유전자원(Genetic resources)은 유전물질인 DNA를 가지고 있는 자원이다. 따라서 세포나 조직 혹은 개체군으로부터 유래한 물질뿐만 아니라 대사산물, 독소, 호르몬, 항생제 등 유용한 특성을 가진 성분까지도 포함된다. 예를 들어 사람에게서 추출한 인슐린 같은 경우 대표적인 유전자원이라 할 수 있다.

 


국내외 주요 사례는 어떤 것이 있나요?

먼저 국내 사례로는 국립생태원 에코리움 전시관 내부에 마련된 한반도 숲 코너가 있다. 이곳에서는 남한에서만 자생하는 희귀식물 7종을 비롯해 총 1,200여 종의 동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북한지역에만 서식하는 북방계 식물로는 금강초롱꽃, 두메양귀비, 구름범의귀, 흰진달래, 산작약, 들쭉나무, 대성쓴풀 등이 있으며, 백두산 호랑이 모형도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해외 사례로는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버펄로캠퍼스 소속 제임스 오코너 교수팀이 지난 2013년 발표한 논문이 있다.

 

해당 논문은 아프리카 대륙 전체 면적의 약 4분의 1에 달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열대우림지대 전역에서 발견되는 딱정벌레류 8종의 분포 현황을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조사 결과 대부분의 딱정벌레류는 콩코민주공화국 북동부 밀림 지대에 집중돼 있었으며, 나머지 지역에서는 거의 발견되지 않았다.


오코너 교수팀은 “콩고민주공화국 북부 삼림지대에서의 딱정벌레류 번식량 감소는 기후변화 영향 탓”이라며 “지구온난화로 인해 기온이 상승하면서 해충 피해가 증가했고, 이로 인해 벌목 현상이 가속화되면서 딱정벌레류 집단서식지가 파괴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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